디지털 디톡스는 도파민 디톡스의 첫 걸음

디지털 디톡스

디지털 디톡스

디지털 디톡스는 도파민 디톡스의 첫걸음입니다. 최근 '나 혼자 산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코쿤이 이러한 디지털 디톡스를 실행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디톡스는 무엇일까요? 

 

디지털 디톡스란 일정 기간동안 전자 기기의 사용을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을 잠시 중단하고 다른 활동 등을 통해 피로한 심신을 회복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 디지털 치매, 우울증, 손가락, 목, 어깨, 허리 통증 등의 질환을 동반하기도 하며 무기력감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이에 디지털 기기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해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으며 애플이나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 역시 이 같은 사회 분위기에 동참해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들이 나오고 있는 것 역시 우리 사회가 얼마나 디지털 디톡스에 관심이 많은 지를 대변하는 점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 효과

이러한 디지털 디톡스를 실펀해 본 이들은 실제로 집중력과 기억력, 생산성이 개선되고 우울증 등 정서적인 문제에서도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스마트폰 등 자극을 통한 도파민 중독도파민 디톡스는 명확한 근거가 밝혀진 것은 아직 없습니다. 애초에 램킨 교수의 이론 중독 문제에 대한 이해를 설명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기에 아직까지는 이론적 근거가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신경정신과 전문의들은 디톡스 챌린지가 큰 맥락에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미디어나 스마트폰 등이 도파민 수용체를 활성화한다는 근거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스마트폰 등의 사용 의존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독서나 스토쿠, 가벼운 운동 등을 대체하는 것이 신체,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디톡스라는 행동 자체를 결과적으로 빠지기 쉬운 중독과 의존을 줄이려는 것으로 정의하고 이것을 실천하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테크 디톡스

이러한 디지털 디톡스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최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테크 디톡스 열풍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전에 피처폰이라고 불리던 문자, 통화 정도의 초소한의 기능만 갖춘 폰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열풍으로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안티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기도 하며, 소셜미디어로부터 멀어지자는 소셜미디어 언플러그 운동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테크 디톡스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 태스킹이 아예 불가능하며, 산만함 없이 심층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생산성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또 이러한 집중감속에서 얻어낸 성과로 인해 우리는 성취감을 경험하고 긍정적인 도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늘어나게 됩니다.

 

테크 기기를 멀리하는 유명 인사들

실제 이러한 긍정적인 장점으로 인해 테크 기기를 멀리하는 유명 인사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는 워런 버핏, 켄드릭 러마, 척 슈머 등이 있습니다.

 

결론

현대인들은 너무나 많은 자극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자극들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만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때문에 디지털 기기에서 주어지는 자극들을 때로는 멀리하고 내가 꼭 필요한 자극만 받아 나아가는 삶을 사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입니다.